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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인프콘 발표 후기

건우권 2024. 8. 3. 21:12

이번 인프콘 2024에서 React Native와 함께 인프런 앱 새로 만들기 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었는데, 이 글은 그 후기이다.

총 40분, 두명에서 진행했고 나는 앞에 20분정도 하였음


발표를 하게 된 이유

사실 인프런에 입사하게 되면서 꼭 해야겠다고 생각한것이 컨퍼런스에서 한번 발표를 해보자 였다.

하지만, 원래는 이렇게 까지 빨리 할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우리팀의 cto인 향로가 말했던 이야기중에

원래 발표를 싫어했어서 항상 발표를 피했었다. 근데, 어느순간 이게 너무 싫어서 발표를 맡아서 하게 되었고 이제는 더이상 발표를 하는것에 있어서 두려움이 있지는 않다. 팀원들도 이런 경험을 가졌으면 좋겠다.

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듣고 

오케이 어짜피 할꺼면 빨리하자!

 

라고 생각을 고쳐먹고 바로 발표를 하겠다고 하게되었다.


발표의 주제 선정

주제 선정 자체는 간단했다.

마침, 인프런 앱이 새로 나오게 되었고 이걸 만들면서 한국에는 React Native에 대한 발표나 자료가 부족하는 생각을 항상 하였기 때문에, 

 

RN으로 앱을 만들거나 이제 만들 계획인 사람이 알게되면 개발시 서칭 or 개념이해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여줄수 있는 내용이 들어간 발표

 

로 주제를 정하고 준비하게 되었다.


대략적인 발표의 내용

목차

발표의 목차는 다음과 같았다. 결국 이야기하고 싶었던 내용은

 

React Native에서는 선택지가 되게 많은데, 우리가 조사한 내용은 이렇고 선택한 선택지는 다음과 같으니 프로젝트의 상황에 맞춰서 잘 선택하세요. 

 

이었는데, 잘 전달이 되었을지는 모르겠다.


 

후기

이번에 인프콘을 준비하면서 오히려 발표자인 내가 얻어가는게 많았다.

 

1. 컨퍼런스 영상도 많이보고 react native의 코드도 좀 들여다보니 애매하게 알고 있었던 지식들이 정립이 되었다. 공부하고 알게된것들은 많은데 오히려 발표에 녹이지 못해서 아쉽긴 하다.

2. 이제 뭔가 발표를 해야할 일이 있을때, 더이상 두렵지만은 않을것 같다. 

 

물론 아쉬운점도 있었다.

 

1. 발표자체가 그리 청중에게 친절하지 못했음

2. rn자체가 그리 매력적인 주제는 아니었던거 같음ㅠ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이걸 들었던 분들도 하나라도 좀 얻어갈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발표에서 말못한 내용

추가로 발표에서 말해주고 싶은게 있었는데, 막상 발표 올라가니까 까먹어서 여기다 적어보자면

 

1. rn의 old arch (bridge)은 더이상 json을 이용해 통신하지 않는다. rn의 커밋을 보면 jsi base로 바뀐지 약 6년은 되었다.(아마 0.57.4?부터 바뀐걸로 기억) 하지만, 구조는 동일하기 때문에 단점은 그대로이다.

2. rn bridge의 구조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 싶다면, 그 토스 개발자분중에서 react-native-esbuild였나 이거 만드셨던분이 쓰시는 블로그가 있는데, react native under the hood라는 시리즈를 보면 이해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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