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알고리즘 일기장

사이드로 월에 30만원 달성! 본문

잡담

사이드로 월에 30만원 달성!

건우권 2026. 3. 17. 03:36
반응형

코파일럿이라는 도구가 나오면서부터 사비로 결제해서 쓰면서 무언가가 바뀔거라는 생각은 해왔다.

근데, 내 예상보다 ai는 너무 빨리 바뀌고 있고 개발 구현에 대한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유튜브나 thread 인스타 등의 sns에서 딸깍으로 월에 100만원을 벌었어요 500만원 1000만원을 벌었어요. 등등 여러 컨텐츠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짓말 아닐까? 라는 의심의 눈초리와 함께 "혹시 나도? 그 주인공이? ㅋㅋ" 라는 생각으로 기존 사이드 프로젝트의 목표를 호기심 -> 돈으로 바꿔서 나름의 간단한 전략으로 몇달정도를 꾸준히 해온 결과를 공유해보려고 한다. (미약하다.)

 

결과

결과부터 까자면 최근 월 200달러 조금 넘게 달성했다. (광고수입 198불 + in app purchase 수익 약 3~4만원)

지난달 수입

 

어떻게?

본인은 개발자다보니 앱을 만들고 배포를 주기적으로 하는게 이직하는데에 항상 큰 도움을 줬던것 같다.

그러다보니 습관처럼 조금씩이라도 하고 있었는데, 이제 claude code를 이용하면 극한의 생산성으로 진짜 마음만 먹으면 하루 이틀에 1개의 앱도 가능하다는걸 몸소 깨닫고 있는 중이었다.

 

이 상황에서 이걸 찍어내다보면 수익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와 함께 앱을 찍어내고 지표에서 유의미한 앱에 올인하자!

 

라는 다소 러프한 전략으로 진행했고 운이 좋게도 한개의 앱이 터져서 저 수익이 나올수 있었다. (물론 지금은 다시 가라앉아서 다른 친구를 발굴해내고 발전시켜야 유지될수 있을것 같다.)

 

이 전략에 생각

이 전략의 장점과 단점은 명확한거 같다.

 

장점:

- 그래도 output이 적게라도 나오기 때문에 계속 하게 된다.

- 순식간에 다음 프로젝트로 넘어가서 작업을 하다보니 지루하진 않고 솔직히 천재가 된것만 같다.

- 어떻게 해야 벌수있을까? 어떻게 해야 사용자들을 붙잡아 둘수 있나? 라는 생각을 시작이라도 하게 되니 직무 바깥에서의 시야가 넓어진것같다.

 

단점:

- 찍어내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프로젝트 결과물이 기획 단계에서 충분히 고려가 부족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결과물은 그저 동작하는 디지털 쓰래기에 가까워 보였다.

- 시간이 금인데, 대비로는 output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그런지 그저 일같은 느낌도 들긴 했다.

 

이후엔 어떻게?

몇가지의 교훈을 얻었는데, 글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1. claude code가 엄청난 도구인건 분명 맞는데, input token 그러니까 내가 제대로 시켜야 가능하다... 치밀한 기획까지는 아니더라도 전반적인 기획과 생각의 방향성이 없다면, 그저 ai slop일것이다. 

2. 토큰을 많이 쓰는게 능사는 아니다. 제대로 잘 시켜야 퀄리티가 올라간다. 그저 돌리지 말자 (한동안 ralph loop를 미친듯이 썼지만.. 충분한 context를 주지 않고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안쓰느니만 못한 쓰랙이가 자주나온다. ㅎㅎ)

3. 내가 많이 아는것이 중요하다. 백과사전처럼 툭찔러서 나오는 그런건 아니더라도 전반적인 도메인 지식은 며칠이라도 공부해서 익힌 다음에 시도하는게 성공 확률을 높힐것이다.


쩝.. 다 아는데 잘 안되네 ㅋㅋ 

아무튼 다음에는 500달러를 달성하면 한번 다시 글을 써보자.

반응형
Comments